코리아 모빌리티(대표 박정석)는 3월 31일 개막해 오는 4월 9일까지 킨텍스에서 총 10일간 열리는 ‘2023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해 바큇살 없는 미래형 허브리스(hubless) 전기자전거인 ‘코모 바이크(Komo Bike)'를 출품했다.
‘고객이 타고 싶은 모빌리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2020년 자동차 공학 전문가들과 연구원들이 모여 설립한 코리아 모빌리티(KOREA MOBILITY Co., Ltd..)는 전동 킥보드, 전기 자전거, 전기 오토바이 등의 스마트 모빌리티 제품을 연구 개발부터 제조, 생산까지 하는 기술 스타트업이다.
코리아 모빌리티가 개발한 허브리스 E-자전거(Hubless E-Bike) ‘코모 바이크(Komo Bike)'는 기존 전기자전거들과는 다른 구동 방식과 휠에 살(Spoke)이 없는 허브리스 타입의 제품으로 기존 전기자전거 구조체들과는 다른 특별한 디자인의 자전거다. 까다로운 인증 절차 과정과 테스트에 통과되어 세계 최초로 유럽 CE 인증을 받았다. 또한 세계 3대 모빌리티 박람회인 ‘유로바이크’를 통해 세계적으로 이름이 알려졌다.
코모 바이크는 특허기술인 모터, 컨트롤러와 내리막길이나 페달링으로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회생 특허기술로 주행거리도 늘어나 한 번 충전으로 약 100km 이상의 거리를 이동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리튬이온 배터리도 장착하지만, 슈퍼커패시터 배터리를 선택하면 30분 만에 완충이 가능하다. 국내 공동 개발한 슈퍼커패시터 배터리는 기존의 전기자전거 제품에 흔히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에너지 밀도가 높고 화재 위험이 없는 것이 강점이다.

또한, 자체 개발한 컴파운드로 제작한 솔리드타입 제품으로 펑크가 날 위험이 없는 ‘에어리스’(Airless) 타이어를 장착했다. 튼튼한 자체 알루미늄 제작 프레임은 본딩 공법과 특수용접의 적절한 조화를 통해 제품의 견고함과 안전성도 입증했다. 리튬배터리와 호환되지만 화재 이슈가 종종 있는 리튬배터리를 넘어, 화재 폭발 위험성이 전혀 없는 전고체형의 하이브리드 배터리를 추가로 개발, 테스트까지 현재 진행 중이다.
코리아모빌리티의 김기린 주임은 “육상 모빌리티를 넘어 미래 교통수단인 드론바이크와 연료전지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드론 바이크는 세계에서 최초로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평상시에는 자전거처럼 운동 수단으로 활용할 수도 있고, 출퇴근 시에는 헬리콥터처럼 날아갈 수도 있는 비행형 자전거이다. 모든 부품을 100% 국산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모빌리티 회사가 되고 싶다.”고 미래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23서울모빌리티쇼는 ‘Sustainable·Connected·Mobility(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를 주제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3월 30일(목)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4월 9일(일)까지 개최된다. 총 전시 규모는 53,541㎡로 지난 행사(26,310㎡)보다 약 2배 이상 확대됐으며, 전 세계 12개국 160여 개 기업·기관이 참가해 다양한 모빌리티 콘텐츠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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