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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드론 바이크… 떴다! 자전거
간략설명 7월 21일부터 7월 23일까지 열렸던 광주 그린카 전시회에 드론바이크가 떴다
작성자 coreamobility
작성일자 2022-08-02

'2022 국제그린카전시회'서 느끼는 즐거운 상상
미래 자동차 엿볼 기회... 사람 없는 자동차도

'2022 국제그린카전시회'에 전시된 드론 바이크를 살펴보는 참관객들.

 영화 `ET’를 본 사람이라면 자전거가 하늘을 나는 모습을 기억할 것이다. 2025년에는 현실에서 자전거가 헬리콥터처럼 날아오르는 모습을 볼 수도 있을 것이다. 국제그린카전시회는 참관객들에게 즐거운 상상을 선물하고 있었다.

 2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는 미래형 친환경자동차 비즈니스의 장 `2022 국제그린카전시회’가 열렸다. 21일 개막한 이번 전시회는 23일까지 `2022 국제뿌리산업전시회’, `2022 국제IoT가전로봇박람회’와 함께 펼쳐진다.

 전시회에 참가한 업체들은 친환경 자동차, 퍼스널 모빌리티, 특수 목적용 자동차, 전장부품, 이차전지 및 배터리, 전기차 충전기, 서비스 드론, 상업용 드론, 도심 항공 모빌리티 등 각자 회사에서 준비한 품목들을 펼쳐놓고 홍보에 열을 올렸다.

 특히, 사람들에게 다가올 미래를 조금이라도 빨리 살펴볼 수 있는 부스가 시선을 끌었다. 현재 수완지구와 평동산업단지, 우치공원 등에서 무인 저속 특장차 도로 실증운행을 진행하고 있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무인 노면 청소차, 산업단지용 무인 폐기물 수거차, 주거단지용 무인 폐기물 수거차, 무인 공공정보 수집차 등을 전시하고 이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김유진 박사는 “현재 전시된 차량들이 모두 공익을 위해서 서비스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이미 실증 작업이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빠르면 2025년에는 사람 없이도 이 차량들이 움직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가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어서 전국 최초로 무인 차량이 실제 도로에 주행하고 있다”면서 “현재는 실증 단계이기 때문에 관제 센터에서 제어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특장차들이 모두 공공 서비스를 위한 것”이라면서 “이 차량들이 운행하면서 수집하는 정보는 모두 관제센터 서버에 자동으로 입력이 되어서 현재나 추후에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개발이 완료되더라도 법 제도 개선이 되어야 이 차량들이 사람이 탑승하지 않은 채로 거리에 나갈 수 있다”면서 “현재 자동차관리법과 도로교통법, 개인정보보호법, 공원녹지법 등 5가지 규제에 묶여있는데 도로교통공단이나 경찰청과 협의해서 풀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북구 소재의 코리아모빌리티는 드론 바이크와 스포크 없는 자전거(허브리스 바이크)를 전시해 참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김기린 코리아모빌리티 주임은 “허브리스 바이크는 다음 달에 인증이 나올 예정으로 9월이면 수출을 시작한다”면서 “드론 바이크는 개발 진행 단계로 2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드론 바이크는 세계에서 최초로 개발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현재 안전을 위해 2~3m 높이에서 시험 비행을 하고 있는데 앞으로 30m 가량 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평상시에는 자전거처럼 운동 수단으로 활용할 수도 있고, 출퇴근 시에는 헬리콥터처럼 날아갈 수도 있는 비행형 자전거”라면서 “모든 부품을 100% 국산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모빌리티 회사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전시되어 있는 드론 바이크에 탑승해보기도 한 타 사 연구원 김호진 씨는 “우리 회사와 다른 분야의 개발을 하고 있긴 하지만 전시된 제품을 보니 정말 놀랍다”면서 “오늘 행사를 통해 여러 회사들이 교류하고 서로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서는 광주 미래차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조성 포럼,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심포지엄, PBV개발전략 및 현황 세미나 등이 함께 개최되며 열기를 더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심포지엄에서는 `전기차, 왜 자꾸 불이 날까?’라는 주제로 전기차 화재의 원인과 대응책에 대해 전문가들이 토론을 펼쳤다. 김철수 호남대학교 미래자동차공학부 교수는 “전기차는 전기를 이용해 구동되는 자동차로, 무거운 차량을 움직이게 하기 위해 매우 높은 전압의 전기가 사용된다”며 “많은 전기를 저장하기 위해 높은 에너지 밀도를 지닌 배터리가 필요하다. 따라서 근본적으로 전기로 인한 화재의 위험이 존재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규빈 기자 gangstar@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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